인생의 두 가지 선택

우리는 이 땅에서 태어나서 선택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인생 속에서 우리의 영원을 향한 인생의 선택을 잘 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 믿는 것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에 두 명의 젊은이가 타락하기를 작정하고 도박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는 한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그 주일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글귀를 보자 그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른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한번 결심을 했으면 가야지. 교회라니 무슨 소리야?”라며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처음 결심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다른 사람은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청년은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때 회심한 청년은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Cleveland) 대통령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 순간, 30년 전 도박장을 선택했던 젊은이는 감옥에서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취임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상품 광고에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이 좌우됩니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도박장과 교회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운 갈등에 놓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등에 끊임없이 놓이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선택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를 오면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을 마음이 생기면, 구원에 관한 상세한 말씀을 먼저 듣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아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거듭난 인생,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회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 땅엔 정말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한 건물 건너 교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회간판이 있다고 해서 다 성경적인 교회는 아닙니다. 성경적인 바른 교회를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교회에 속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신앙의 생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회를 선택해야 합니까? 구원의 복음을 정확하게 전하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성경적인 말씀의 공급이 충분한 교회이어야 합니다. 큰교회라고 해서 그런 조건을 다 갖춘 것은 아닙니다. 작은 교회라고 해서 그런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교회이든 간에 성경에 가깝게 교회가 운영되고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문화에 젖어 있지 않고 세상의 노래와 같은 음악이 아니라 영감 있는 찬양을 부르고 세례가 아닌 침례를 주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이단중에는 ‘침례’자가 들어가 있는 교회가 많은 것은 그만큼 진짜를 흉내 내려는 가짜들이 접근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봉사만 많이 한다고 해서 바른 교회는 아닙니다. 사회적인 봉사와 헌신도 필요하지만 교회의 본질은 바른 복음을 전해서 영혼이 구원받는데 있습니다. 구령의 역사가 있고 바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성경적인 바른 교회를 만나면 끝이 납니다. 인생의 두가지 선택은 당신의 영원을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