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교회 앞에서 토요전도를 합니다.
대형텐트 2동을 설치하고 한쪽은 부침게를 붙이고, 또 다른 쪽은 노천카페분위기를 만들어 그곳에서 부침게를 먹을 수 있게 하고 구령상담도 합니다.
요즘은 가을 단풍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를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토요일마다 목장별로 돌아가며 나와서 노방전도, 구령상담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도를 하면 구원받아야 할 그 어떤 분을 보내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기도로 시작을 합니다. 천막카페에서 곳곳에서 구령상담을 합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더 많은 구령과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서 보통 옆에서 서서 지켜보며 도와 드리기만 하는데....

교회에 얻으러 오신 어떤 분이 전도하는 곳에 찾아왔습니다. 40대의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딸을 데리고 온 연세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필요한 것을 드리고 나서 부침게를 드시고 가라고 권했고 그분의 딸이 맛있게 먹습니다. 나이가 그렇게 안들어 보이는데 연세가 79였고 딸은 40대라고 하였습니다. 그 옛날 1.4 후퇴때 중학생 때였는데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님을 찾아가 어려움을 이야기했더니 하루밤이라도 잠을 편히 잘 수 있게 해 주셨고, 여비까지 주신 그 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구령상담을 시작하여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정말 어렵고 딱한 분이었는데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정말 기뻤습니다. 

이렇게 전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분이 있음을 믿습니다. 전도를 안하면 그것도 깨닫지 못합니다. 전도를 해 보면 아, 이분이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구나를 알게 됩니다.

전도와 구령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추수의 계절입니다. 진정한 추수는 영혼이 구원받고 거듭나는 것입니다.  2020 백만명 구령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성서침례교회들에게 구령의 기쁜 소식이 날마다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은 구령숫자가 다른 때보다 더 많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