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이야기 (7)-

                       절기와 성전에 대하여는 우리가 자주 읽거나 보지도 못하고 그 내용을 잘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전문적인 성경지식이 없이는 친숙해 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친숙한 요한 복음에도 수 많은 절기와 성전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한복음 을 제대로 이해하며 읽으려면 절기와 성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복음서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의 중요한 요소인 절기와 성전을 중심으로 장면 장면을 같이 찾아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복음서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공간적 배경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과

                    베다니와 예루살렘을 오고 가는 길과 가버나움, 고라신, 벳새다를 잇는 갈릴리 호수 북쪽으 게네사렛

                    평야 등이다.

                    예루살렘 성전은 특히 유대인의 명절인 절기를 따라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님의 행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공간적 배경인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절기를 따라 행해졌던 독특한 제사법, 그리고 기념 절기들이 있는데,

                    이것은 특히 예수님의 예루살렘 방문 기록을 주로 담고 있는 요한복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토요일이 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