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프랑스 올림픽 유감 : 재앙 수준의 몰락함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승전보가 계속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리아의 양궁 10연패, 3연패의 승전소식, 탁구의 승전보, 권투의 승전보는 모두를 즐겁게 한다. 그런데 이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여러 장면은 좀 심각하다 못해 재앙의 단초를 제공하는 저주의 수준이다.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소개한 것은 그냥 약과에 불과하다. 이번 프랑스 올림픽 개회식을 보면서 프랑스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유럽 서구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입장식에서 다빈치가 그린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그 안의 등장인물들이 성전환자, 동성애자들, 남자의 여자 복장에다가 음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기독교를 조롱한 처사이다. 세계 각국에서 모두 비난을 했다. 심지어는 카톨릭까지 비난을 하고 나섰으니 올림픽 본부에서는 아예 이 입장식 영상을 삭제시켜 놓은 상태이다. 이것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려 놓은 사람이 예술감독이라고 하는 토마스 졸리이다. 포용성을 위해서 그렇게 해 놓았다고 하면서 결정적으로 그의 사상은 그가 한 말 속에 모두 들어가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포함 시키고 싶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창작의 자유, 예술적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프랑스에서 자유로운 나라에 살 수 있어서 운이 좋습니다. 저는 전달하고 싶은 구체적인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공화국이고, 우리는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예배자가 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프랑스에서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가 말한 자유는 참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다.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것은 동성애를 말한다. 예배자가 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은 기독교를 배척한 우회적 표현이다. 프랑스는 표현할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은 동성애를 말한다. 

  그렇다면 이슬람교를 그렇게 패러디할 수 있었을까? 불교를 그렇게 패러디할 수 있었을까? 사단이 가장 증오하는 것은 기독교이다. 기독교를 증오하니까 이런 역겨운 패러디를 한 것이다. 프랑스에서 입장식이 어떠했느냐는 여론조사를 했다. 86%가 잘했다고 한다. 세계 곳곳은 비난을 하고 성명서까지 내었는데 자국인들은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프랑스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사실을 나타낸 것이다. 

  창작의 자유, 예술적 자유, 그 자유로운 나라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것,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것, 여자가 여자와 더불어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멸망 직전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이 극심한 동성애자들이 온 사회를 지배했기 때문에 노아의 홍수 심판이 있었다. 소돔과 고모라 도시의 심판이 있었다. 기독교를 배격하고 싶어서 예수님이 12제자와 마지막 만찬하는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만약에 이슬람교를 그렇게 조롱하는 패러디를 했으면 그 이슬람들은 벌써 그런 자들을 테러했을 것이다. 2015년에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적 인물들을 풍자하는 만화를 여러 차례 게재하자 일부 무슬림들 사이에서 큰 분노를 일으켰다. 2015년 1월 7일 무슬림들이 본사를 찾아가서 12명을 죽였다. 그럴 정도로 이슬람들은 무섭다. 그것을 아니까 기독교를 패러디한 것이다. 아니 마귀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기독교이다. 그러니 가장 민감한 부분을 드러내서 패러디를 했을 것이다. 

  입장식 순서 중에서 창백한 말 탄 자가 등장한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6장에 나오는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창백한 말, 네 마리 말 중 네 번째 말로서 모두 말세의 징조로 해석되는 것인데 이 네 번째 말은 죽음과 지옥을 상징하는 것이다. 프랑스 올림픽 개막식에서 창백한 말을 타는 장면이 종교적 상징과 연결하여 해석한다면 이제 그 올림픽은 죽음, 파괴, 극심한 재난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존재론, 인식론 다음에 따라 나오는 것이 가치론인데 프랑스 자체의 가치론이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프랑스는 죽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것이 그들의 평등이라면 그 평등의 가치라면 프랑스는 이미 소돔과 고모라 도시의 국가이며, 노아 시대에 홍수로 멸망 되기 전의 도시와도 같다는 것이다. 이제 프랑스는 죽었다. 프랑스는 멸망의 단포를 제공하였다. 

  일론 머스크와 조던 피터슨이 얼마 전에 대담 시간을 가졌다. 일론 머스크 아들이 자신은 여자라고 하여 성전환을 했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말을 하는 조던 피터슨의 말을 대담하며 경청했다. 이번 프랑스 파리 올림픽 입장식에서 12제자 만찬을 패러디한 모습을 심하게 비판하였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언제든지 가능성을 안고 있는 나라이다. 지금 국회에서는 다수당으로 말미암아 어떤 법도 만들어낼 수 있는 체제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그들이 맘만 먹으면 차별금지법, 동성애법도 다 통과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가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하면 잡아 가두고 벌금을 매기고 하는 그런 나라가 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가능한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내 정치적 선택으로 뽑은 국회의원이 교회를 망치고 가증한 법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하며 바른 교리적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