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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파일기: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

글쓴이
정태미[jtm302]
등록일
2021.02.06
조회
32


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산파일기: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




  미국의 역사는 짧다.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의 역사는 고작 200년이다. 그 옛날 그리스 출신의 역사가 폴리비오스가 문화적으로 뒤처진 로마가 급작스럽게 지중해의 패자로 부상한 사실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것처럼 미국의 출현은 정말 역사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미합중국인 미국은 다양한 종족의 사람들이 모여 한 국가를 이루었다. 지금 미국은 이런 저런 배드 뉴스가 들려옴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서 최고의 국가의 위상은 빠지지 않는다. 어떻게 미국은 이렇게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단단한 정신력과 강인함을 가질 수 있었을까? 자기 일에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찾았다. 책임을 갖고 자기 일에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단적인 예로 󰡔산파일기󰡕라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산파일기>는 미국의 한 주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이었다. 18세기 초에 마서라고 하는 한 여인이 27년간 써 놓은 일기장. 그 책을 발견하여 세상에 드러낸 것이 로렐 대처 울리히 교수. 그녀는 지금까지 역사의 주인공은 모두 남성이었는데 그 역사를 가능케 했던 여인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수천 년 동안 그 여인들은 역사 뒤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하는 의문을 품고 평생을 파고 들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1700년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할로웰에 살았던 마서 밸러드라는 한 산파가 27년에 걸쳐 쓴 일기를 찾아냈고 그것을 재구성하여 산파일기라는 책을 내 놓았는데, 그 책 때문에 1991년 퓰리처 상 역사 부문과 최고 역사 저작물에 주어지는 뱅크로포트상을 비롯한 8개의 상을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도 갔다.


   산파일기의 주인공 마서 밸러드는 아기를 816명이나 받았다. 그녀는 간호사였고, 의사, 장의사, 약사, 농부, 주부이기도 했다. 그녀는 아기가 태어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다. 처음 가보는 장소요 길이라고 하더라도 가서 아이를 받아냈다. 얼음이 얼어 있는 강을 건너고 말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길을 잃는 고난을 겪었는데도 그는 어떻게든 자기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목적지에 도착했고 아이를 받아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시골 무명의 한 여인이었지만 그 산파는 자기 책임을 다하고 살았던 것이다.


산파일기 중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1789424, 세찬 비바람. 오후 1시에 허시 부인의 집에 있는데 에버니저 휴인스가 불렀다. 그들의 배로 강을 건넜다. 움직이는 바다. 우리는 강을 무사히 건너 휴인스 씨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물에 떠 있는 통나무를 타고 시내를 무사히 건넜다. 천우신조. 길을 계속 가는데, 하인스 씨 집을 지나자마자 내 앞에서 큰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바람에 말이 놀라 튀어 오르며 뒷걸음쳤으나 목숨을 건졌다. 더할 나위 없이 자비로운 신의 가호, 하인스씨 도움으로 쓰러진 나무를 건넜다. 계속 갔다. 얼마 안 있어 시내가 나왔다. 다리가 떠내려가고 없었다. 휴인스 씨가 고삐를 잡고 시내를 건너며 말을 끌었다. 이번에도 전능한 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너, 아무 탈 없이 도착했다.” 그렇게 해서 아기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 책임을 다한 산파였다. 미국 시골에서 살았던 무명의 사람에 불과하였지만 그녀는 최선을 다해 살았고, 환자들을 고치는데 앞장 선 사람이었다. 자기 책임을 다하는 이런 사람들이 곳곳에 있을 때 그 나라는 가장 튼튼하고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지금 흔들리는 미국 위상 속에서도 그래도 세계적인 패권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곳곳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성경은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을 그냥 넘기지 않는다. 이집트에 살고 있던 히브리 민족이 파라오의 명령으로 사내아이가 다 죽을 수 있는 존폐위기 속에 놓여 있었을 때 히브리 산파들의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자기 책임을 다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성경은 그렇게 자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었던 십브라와 부아라는 이름을 기억하여 기록했다. 지금 이 나라에 통제와 억압과 부조리가 판을 친다고 할지라도 묵묵히 자기 일에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이 나라는 강력한 국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역할을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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