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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남기고 가는 사람

글쓴이
정태미[jtm302]
등록일
2021.05.01
조회
33

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축복을 남기고 가는 사람





  오래 전에 일본 비행기 하나가 일본 상공에서 추락하여 거의 대부분이 다 죽었던 적이 있다. 추락한 곳에서 그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유품을 수거하다가 메모지 하나가 발견되었다. 일본 사람들은 수시로 메모를 잘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제 비행기가 추락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이 승객 하나가 자기 호주머니에서 메모지를 꺼내 추락하는 동안 자기 가족들에게 마지막 말을 적었다.

내 사랑하는 아내, 당신은 나에게는 정말 축복이었소. 나는 당신 때문에 인생을 살면서 날마다 살만한 의욕의 용기를 얻게 되었소. 비행기를 타기 전 당신이 차려준 아름다운 식탁도 내가 잊지 못한다오. 나를 그렇게 섬겨준 당신의 사랑을 잊지 않겠소. 당신은 나에게 언제나 축복이었소. 내 사랑하는 아들, 아빠는 너를 볼 때마다 삶에 대한 힘을 얻었단다. 아빠가 없어도 너는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갈 것일 믿는단다. 내 아내요, 내 아들이여, 내 신이여, 이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정민아 집에 오면 전화해. 너 찾으러 다니고 있어.”

지난 주간에 실종되었던 의대생 정민이 아버지의 카카오톡 프로필 문장이다. 아들 눈에 잘 보이길 바라는 듯 흰 종이에 하늘색 펜으로 쓴 글이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실종되고 나서 한강 변을 돌며 현수막을 붙이고 인근 아파트에까지 전단을 붙였다. 목격자를 찾기 위해 그렇게 붙인 전단이 1000장이 넘는다. 혹시 그 사이에 집에 돌아올까 봐 프로필을 바꿨다. 아버지는 아들을 그렇게 찾았고 기다리고 기다렸다. 정민이가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던 그 아들이, 그 아들이 끝내 죽음으로 돌아왔다. 지난 금요일 오후 속보로 전해지는 뉴스를 들었을 때 그 아버지의 아련한 마음이 느껴져 엄청 눈물이 났다. 아이가 10분만 안보여도 눈에 불이 들어와 이리저리 뛰며 아이를 찾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얼마나 기다렸을까, 얼마나 찾았을까? 그런데 그만 원치 않는 결과로 돌아왔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가족은 정말 소중한 것이다. 당신이 만약 이 세상을 떠난다면 당신의 빈자리를 보면서 가족들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 같은가? 당신은 우리들에게 정말 축복이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 사랑하는 아내여, 당신은 나에게 축복이었소. 여보, 당신은 나에게 과분한 축복이었소. 얘들아 너희들은 아빠엄마에게 축복이었단다...”

 

  이렇게 서로에게 축복이었다고 하면서 축복의 장소에서 오래도록, 영원토록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영원한 처소인 우리 사랑하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그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 다시 한번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나에게 축복이었소. 얘들아 너희들은 나에게 축복이었단다. 아빠 엄마, 저에게 부모님은 축복이었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에 온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뉴스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 렇게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내 가족들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날마다 안부 챙기고, 만날 때마다 따뜻하게 대하고, 인사 잘하고, 있을 때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주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으리라”(16:31)

이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구원받음의 축복과 영원한 행복이 우리들 가정마다 이루어져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만남으로 이어지길 축복한다. 그날이 오기까지 우리 서로에게 축복을 남기는 사람들로 살아가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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