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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유비의 두 번째 수고를 하는 이유

글쓴이
이성희[tjdgml301]
등록일
2023.07.29
조회
112

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17살 유비의 두 번째 수고를 하는 이유


  유비가 스승 노식의 천거를 받아 새로운 스승을 찾아가는데 해가 지기 전 도착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길을 가다가 개천을 만났다. 다리도 없고 건널 수 있는 다른 방도가 없어서 깊이가 두 자 정도인 개천을 건너가는데 바지가 허리까지 다 젖을 정도였다. 날씨는 춥고 한기를 느끼지만 불을 피워 바지를 말리고 갈 시간이 안돼 바삐 떠나려는 차에 한 노인이 유비를 부른다. 허름한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이 노인은 다짜고짜 소리친다.

  “내가 저 건너로 가야 하는데 다리도 없고 배도 없으니 이 늙은 것이 어떻게 건너란 말이냐? 네 놈이라도 업어 건네다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마치 책임이 유비에게라도 있는 듯 다그쳤다. 유비는 어서 속히 목적지를 향해 가야 했지만 말없이 그 노인을 업고 그 차가운 개천을 건너갔다. 너무도 당당한 요구를 하는 그 노인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얼마나 무거웠던지 힘 좀 쓰는 유비였지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다. 그런데 건너자마자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유비에게 그 노인은 이렇게 또 소리치며 말한다.

  “이런 내 정신 보게. 보퉁이를 저쪽에 두고 왔네 그려.”

가만히 있는 유비에게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호통을 치며 야단을 친다.

  “이런 멍청한 녀석 같으니 너는 내가 보퉁이를 두고 왔다는 말을 듣지 못했느냐?”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네가 어딜 가서 찾는단 말이냐? 잔말 말고 다시 나를 업고 건너가라.”

어지간한 유비도 은근히 부아가 났다. 일부러 사람을 괴롭힌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더군다나 지체하면 저물기 전에 도착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유비는 생각을 깊게 하더니 다시 말없이 그 노인을 다시 업고 건너가서 보퉁이를 들고 다시 또 업고 건너왔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 유비라고 합니다.> 

  “좋은 상이구나.”

 

  그런데 노인은 갑자기 이렇게 다그친다.

  “너 속셈 갖고 나를 한 번 더 업고 건너갔다 온 거지? 너는 어째서 두 번씩이나 나를 업고 건너갔다 올 생각을 하였느냐?”

그러자 유비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두 번째로 건너가기를 마다하게 되면 첫 번째의 수고로움 마저 값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한 번 더 건너갔다 오면 앞서의 수고로움도 두 배로 셈 쳐 받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때 유비의 나이는 17, 노인은 그런 생각을 하는 유비에게 탄복을 하면서 이렇게 권고한다.

그걸 쓸 때는 결코 남이 네가 그걸 쓰고 있다는 걸 알게 해서는 안된다.”

 

  “두 번째로 건너가기를 마다하게 되면 첫 번째의 수고로움마저 값을 잃게 된다.”

 

  그렇다.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 우리 교회와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여기까지 왔다. 주님은 우리에게 당면한 거대한 프로젝트 앞에서 그것을 업고 건너갔다 올 수 있느냐고 물으신다. 나는 확신한다. 우리가 그것을 업고 건널 때 우리의 수고에 열 배를 더하여 주실 것이라는 것을.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느니라. 네가 적은 힘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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