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영적 치유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오늘날 잘못된 치유 사역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상처받고 주님을 떠나고 오히려 악화되는 것들을 보면서 여전히 진정한 영적 치유는 이렇게 해야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중심내용은 내 마음의 주인의 자리에 “자아”가 들어가 있느냐, 아니면 “그리스도”께서 중심에 계시느냐에 따라 영적, 혼적, 육적인 결과들이 달라집니다.

I. 영적인 영역에서 일어나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영적인 영역,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할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1. 내 자신이 구원을 받아 내 마음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2.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구원의 보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4. 나는 하나님에 의해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5. 전적인 의탁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영적인 부분에 이런 단계의 확신과 드려짐이 일어나 내 마음의 중심의 자리에 자아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신다면 영적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II. 내 마음의 중심에 혼적인 부분에서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아”가 중심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무엇이 있습니까?

1. 열등감의 문제가 일어납니다.

2. 불안감이 생깁니다.

3. 부적당감이 일어납니다.

4. 죄책감을 느낍니다.

   (1)사실적인 죄의식으로 인한 죄책감이 있습니다.

   (2) 또한 상상적인 죄책감이 있습니다.

5. 염려, 근심, 의심,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려를 계속하다 보면 여러가지 의심이 솟아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정말 계시는가?” “하나님께서 정말로 자신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실까?” 이렇게 의심하면서 차츰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잘한 의심들은 여러 가지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옵니다. 여러 가지 두려움들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침투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간증을 쉽게 파멸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 가운데서도 비합리적인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근거 없는 두려움을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모든 공포증의 원인은 그릇된 믿음에 있습니다.

6. 갈등이 생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공상, 편집증, 부적당감, 강박관념, 욕구불만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적개심이 일어나고, 그래서 우울증이나 조울증, 심인성 질환 등의 고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III. 결국 신체에 이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편두통의 원인인 긴장성 두통, 신경성 위장장애, 위궤양, 정신적인 갈등에서 유래하는 질환들인 발진, 관절염, 천식, 두드러기, 급성복통, 동계, 호흡장애, 전환히스테리 등등....정신적 갈등이 신체적 증세로 전환될 때 생길 수 있는 증세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자아중심적인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인 사람이 될 때 영적 치유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