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 이야기(2)-

   전 주에 이어서  이스라엘의 절기(명절)에 대하여 이야기 해봅니다.

 이스라엘의 절기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절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외의 국가들에서는 절기를 자기들의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의미있는 일들이 일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정한 것이다.

   예 ; 광복절(한),독립기념일(미), 쌍십절(중) 등...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단순한 절기가 아님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을 ("여호와의 절기", "주의 명절",

 "나의 명절", 레위기 23:2)알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의 특징

 1.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셨다.  다른나라들의 절기는 제정한 주체가 '사람'이다.

 2. 일어난 사건과 절기의 순서가 다르다. 다른나라의 절기는 사건이 먼저 일어나고 일어난 날짜를 

    기념해서 절기가 생겼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절기는 먼저 그 절기가 만들어지고 그 절기에 맞추어서 사건이 발생하였다.

*예:  ㅡ삼일절은 그 날에 '대한독립만세' 를 외친것을 기념하여서 제정되었다.(사람이 정함)

       ㅡ유월절은 출애굽의 마지막날에 장자 재앙이 임할 것과 피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시면서

          이를 유월절로 할 것을 제정하셨다.(하나님이 정하심)

       먼저 절기를 정하고 그 절기에 맞는 사건을 일으키신것이다.

       사건과 절기의 순서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 레위기 23장의 이스라엘의 일곱 절기 :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 절기는 축제와 명절의 성격이므로 순환하여 주기적으로 돌아온다. 또한 특별하게 정해진 시간을 가리킨다.

   단순하게 흐르는 시간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과 계획 가운데 '정해진'시간을 뜻하기도 한다.

- 예수님의 공생애도 하나님이 정하신 절기에 맞추어 공생애 사역을 진행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