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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는 6가지 방법

글쓴이
이성희[tjdgml301]
등록일
2022.03.05
조회
1034

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사막을 건너는 6가지 방법



인생을 비유로 이야기한다면 사람마다 산을 정복하는 것, 또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산을 인생길로 비유하여 이야기하는 것도 설득력 있고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사막에 비유할 때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왜냐하면 나도 사막을 건너봤기 때문이다. 걸어서 횡단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도전해 보고 싶지 않지만 몇 년 전 몽골남부의 고비사막을 자동차로 건너는 경험은 두고두고 기억이 난다. 인생이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더 마음이 닿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책, <사막을 건너는 6가지 방법>(스티븐 도나휴/김영사)은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에 관한 한 젊은이의 횡단 이야기이지만 나는 자꾸 고비사막이 생각이 난다.

 

사막을 건너갈 때, 그것이 자동차이든 걸어서든 첫 번째 필요한 것은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고 말한다. 고비사막을 건너는 길은 자동차 길이 따로 없다. 그저 GPS에 의지해서 갈 뿐이다. 신기루 현상도 몇 번을 경험했다. 사막을 많이 경험한 사람은 GPS, 나침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사막을 건너는 6가지 방법>이라는 책 첫 장에서도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고 말한 것이리라. 인생길을 걸어갈 때도 똑같다. 인생길은 네비게이션이 나를 안내해 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야 할 곳 목적지가 어딘데 거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어느 길로 가면 빠르게 도착할지 나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얼마나 걸릴지도 모른다. 목적지로 가다가 길을 잃어 방황하기 일쑤다. 인생길이라고 하는 것이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은 스티븐 도나휴는 사하라 사막길을 건너본 경험을 가지고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고 한 것이 나침반의 역할 때문이다. “나침반은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아준다.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어준다. 우리가 목적지보다 여정 자체에 중점을 둘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좀 더 여행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인생의 나침반은 바로 성경이다.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깊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몰라 할 때, 고통과 고난이 나를 덮쳐 왔을 때,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는지 의심이 갈 때, 세상에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어떤 교회가 성경적인 교회인지 알 수가 없어 계속 가나안(안나가) 교인으로 남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 나침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성경이다. 그것도 바르게 번역된 올바른 성경이다. 그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로 할 때 긴급 119를 눌러라. 순수하고 올바른 성경의 능력, 내 인생의 힘을 주고 방황을 끝나게 만드는 긴급 119는 바로 시편 119편이다.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8절씩 맞추어 기록된 이 말씀은 온통 성경말씀의 찬가이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119:9,11절도 그 말씀이다.

“9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11 내가 주께 죄를 짓지 아니하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숨겼나이다.”

내가 고난당한 것이 내게 좋으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119:7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

 

내 인생의 사막에서 자꾸 지도를 들여다보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때로는 목적지는 저 멀리 흘려보내고 내 안의 나침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방향으로 담대하게 걸어가라. 오아시스를 만나면 충분히 쉬라. 혼자 걸어가지만 함께 걸어가라. 주님과 함께, 그리고 그 주님을 따르는 올바른 무리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가라. 마침내 우리는 뜨거운 물에 샤워할 장소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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