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열 목사의 목회칼럼

역사란 무엇인가? : 예수님의 ‘초죽부재’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생각을 품은 사람이 있었다. 영국의 사학자 ‘에드워드 카’이다. 방송에 출연하여 역사가 무엇인가를 풀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방송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나도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렇게 정의를 내리면 어떨까?

  “역사란 과거에 일어난 사실을 기반으로 현재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을 기반으로. 많은 것들이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난 일들이 많지만 그 역사적 사실이 나에게 있어서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라면 역사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역사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내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부활주일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역사적 사실 중에 하나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다. 그래서 역사적 부활의 사실을 포함하여 성경속에 나타난 역사적 사실 4가지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그 4가지는 예수님의 초림 – 예수님의 죽으심 – 예수님의 부활하심 – 예수님의 재림이다. ‘초죽부재’라고 붙여 보았다. 역사란 영어로 history다. 그분의 이야기이다. 역사는 바로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예수님의 ‘초죽부재’ : 초림, 죽으심, 부활, 재림, 예수님의 초죽부재의 이야기가 성경속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25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시니"(요11:25-26)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다. 그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 살아서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부활을 믿는 자는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