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최육열

우리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권해서 읽어야 할 책이 있습니다. 성적인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그러한 동성애적인 바람으로 인하여 세상이 너무나 난잡한 가운데 있는데 그때 권하여 읽어야 할 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세기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아이들이,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창세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암송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곳이 바로 창세기 1장부터 3장입니다. 창세기는 이제까지 쓰여진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창세기의 이야기는 허구적인 스토리라고 현혹하고 믿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성경에서 창세기를 삭제한다면 나머지 성경은 이해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기초 없는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것이며 지지대 없는 다리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라는 말은 시작, 기원을 의미하며 창세기는 우주와 생명의 모든 기본 실재의 기원에 대한 유일하게 참되고 믿을만한 설명을 제시해 주시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시작의 책입니다.

창세기는 우주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창세기는 태양계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는 대기권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는 생명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는 정확하게 남자를 만드신 과정과 여자를 만드신 과정을 말씀하시고 있고 이 둘이 합하여 한 몸이 되어 자녀를 생산하는 것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는 가정과 결혼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에서 결혼이라는 확고부동한 제도를 말씀합니다. 아담을 지으시고 그가 고독하게 지내는 것을 보시고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 주례를 서시고 남편과 아내로 한 가정을 이루어 살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일부일처를 말씀합니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야 하는 원칙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세상은 성적인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단 마귀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의 순수성을 파괴하기 위하여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여자가 여자로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그것을 합법화시키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고 차별금지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동성끼리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동성끼리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엄청난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정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결혼의 시작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할 수 있음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창세기를 읽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시작하셨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잡다한 지식은 하나님을 배격합니다. 그래서 진화론이 나왔고 성적인 혼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고, 음악을 만들고, 드라마를 만들고 다큐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길은 바로 창세기를 읽고 믿고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가정과 결혼의 시작은 창세기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죄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창세기는 언어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국가와 정부의 시작, 그리고 문명의 시작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모든 것의 시작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셔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거기에 두어 살기를 원했지만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 죄 때문에 죽음이 왔습니다. 그 죄 때문에 병도 왔습니다. 그 죄 때문에 늙음도 왔습니다. 그 죄 때문에 미움도 살인도 두려움도 온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래서 벌거벗어 부끄러워하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창세기 3:21절에서,
“주 하나님께서 또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시니라.”
그 가죽옷을 만들기까지 동물이 희생되어야 했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구원의 옷을 지어 입히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의 선언은 이 시대의 악한 모습에 정면으로 선언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를 다시 읽어야 합니다.